[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쿼드 평균 나이 25.3세. 감독 나이 만 42세. 젊은 팀 AS모나코는 이번 시즌까지 3시즌 동안 2번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발레르 제르망은 모나코에서 성장한 선수다. 2010-11 시즌 뒤 강등된 모나코는 2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냈다. 제르망은 오히려 그 시간이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였다고 설명한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였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의 부임과 함께 모나코는 부활에 성공했다. 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젊은 선수들은 자르딤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2차전 합계 6-6으로 비기고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도 올랐다. 짜임새 있는 수비와 빠르고 간결한 공격이 강점이다.

"좋은 성적 덕에 팀의 사기가 높아졌다."

모나코는 젊은 팀이다. 기세를 타면 멈출 줄 모른다.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는 또한 젊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1990년생 제르망이 젊은 모나코의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8강 1차전은 12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다.

▲ 발레르 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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