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흥부'에 출연한다.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는 모두에게 익숙한 고전 '흥부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정우는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가 연흥부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연흥부는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작가로, 어지러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조혁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인물이다.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 '재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흥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정우는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한편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26년' '봄' 등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의 신작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쓴 백미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오는 5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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