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이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신예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4)를 칭찬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 시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 팀 선배 리오넬 메시(29)와 비교되는 데 대해 "나는 메시가 아니라 디발라다. 나는 디발라가 되고 싶을 뿐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디발라는 메시 앞에서 연거푸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폰은 전반 21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는 등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비인스포츠는 부폰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최근 2년간 극적으로 성장했다. 나는 디발라가 전 세계 '톱 5' 안에 들기 충분하고, '톱3' 밖으로 나가지 않을 선수라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이어 "디발라가 경기마다 기복 없이 기량을 입증하고, 자신이 이러한 기대를 받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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