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2연승을 이끈 룰리냐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룰리냐가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손준호의 패스를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면서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1일 전남 드래곤즈와 광양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을 신고한 룰리냐는 2경기 연속 골로 팀 2연승 주역이 됐고,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포항은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5라운드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레오(대구)와 조성준(광주)이, 미드필더에는 룰리냐와 손준호(포항) 신창무(대구) 와다(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진수 배슬기(이상 전북) 윤영선(상주) 정우재(대구)가, 골키퍼에는 강현무(포항)가 뽑혔다.

포항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대구 FC가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이긴 대구 경기로 정해졌다.

챌린지(2부 리그) 6라운드 MVP로는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이정협(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협은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부산 아이파크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정협과 라울(안산)이, 미드필더에는 진창수(부천) 임상협(부산) 정현철(경남) 이승현(수원FC)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우주성(경남) 이반(경남) 닐손주니어(부천) 야스다(부산)가, 골키퍼에는 박형순(아산)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부산으로, 베스트 매치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안산 그리너스와 수원 FC의 안산 경기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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