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태권도 유소년 대표 출신 수습검사 은봉희 역을 맡았다. 은봉희는 밝고 건강한 캐릭터로, 작품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남지현은 지난 11일 인천의 한 공원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남지현은 박선호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옷을 하나씩 벗는 박성근을 보며 놀라는 연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열정 가득한 연기는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 박성근은 카메라의 위치변경에 따라 수십 차례나 옷을 벗었다가 다시 입었다. 남지현도 실제로 큰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임팩트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 음흉한 미소를 짓는 박성근에게, “꺼져라, 변태야!”라고 외치고 액션으로 응징을 가한 남지현의 모습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관계자는 “수습검사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이 풀어낼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까칠한 검사 노지욱과 사법연수원 아웃사이더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담는다.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