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김세정이 밤낚시에 도전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낚시의 묘미를 깨닫고 '낚시 덕후'가 될 것을 예고했다.
 
김세정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녹화에서 KCM, 곽시양과 밤낚시에 도전했다.
 
지난주 황새치 낚시에 도전했다가 심한 뱃멀미로 낚싯대를 드리우지도 못했던 KCM은 "설욕을 씻겠다"며 수제 낚싯대까지 제작해 채비를 했다. 김세정과 곽시양도 첫 밤낚시 도전에 기대를 드러내며 길을 나섰다.
 
곽시양과 김세정은 대나무 낚싯대로, KCM은 릴낚시로 사냥에 돌입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몇 시간이 지나도 입질조차 오지 않았다. 제작진조차 철수를 고려하고 있을 무렵, KCM은 “미끼를 바꾸면 무조건 물고기가 문다”고 호언장담하며 미끼를 교체했다.
 
이후 입질이 오기 시작했는데, 입질의 주인공은 생애 처음 낚싯대를 잡아본 김세정이었다. 김세정이 첫 낚시부터 월척을 잡자 KCM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로도 김세정은 줄줄이 월척을 낚아 부러운 시선을 받았다.
 
곽시양은 “낚시를 처음 하는 친구인데 잘 해서 놀랐다. 어복은 타고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감탄했다. 김세정은 “이 맛에 낚시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잡을 때마다 기뻐했다. 이어 KCM을 향해 “한국에 돌아가면 낚시터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의 활약이 담길 ‘정글의 법칙’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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