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머피. 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찰리 머피가 사망했다. 향년 57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2일(현지시각) "찰리 머피가 이날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찰리 머피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우리의 아들이자, 아버지이자 형, 친구인 찰리의 죽음에 마음이 무겁다. 찰리는 우리 가족을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줬다. 우리는 찰리가 곁에 있던 날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함께 슬퍼해주고 기도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찰리의 죽음을 기리는 동안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것을 정중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찰리 머피가 작가로 활약한 'Chappelle Show(샤펠 쇼)' 출연 배우이자 그의 오랜 친구인 도넬 롤링도 NS를 통해 슬픈 심경을 드러냈다. 도넬 롤링은 "찰리는 떠났지만, 절대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찰리를 기렸다.

찰리 머피는 영화배우 겸 가수 에디 머피의 형으로 유명하다. 코미디언, 성우, 작가, 래퍼,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미국 코미디 시리즈인 'Chappelle Show(샤펠 쇼)' 작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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