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가 아내를 위한 특급 외조를 보여줬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일라이가 아내를 위한 외조 서비스로 여성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라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2년만에 레이싱 모델로 복귀한 아내 지연수를 위해 외조했다.

결혼 전 유명 레이싱 모델이었던 지연수는 결혼과 출산 과정을 거치며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지연수는 "다시는 설 수 없을 것 같던 모터쇼 모델 제의를 받았다. 기회가 있을때 잡지 않으면 놓칠 것 같다"며 남편 일라이와 상의했다.


일라이는 아내의 복귀 선언에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데, 내가 매니저 역할을 해야지”라고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터 쇼 당일, 무대에 오른 지연수는 눈빛과 표정을 바꾸며 모델 아우라를 뽐냈다.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와 뜨거운 반응은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일라이는 아들 민수와 함께 아내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응원을 보냈다. 자신과 민수를 알아보는 모터쇼 관객들에게 “제 아내예요, 민수 엄마예요”라고 말하며 팔불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도시락 이벤트였다. 일라이는 새벽부터 주먹밥 도시락과 과일을 몰래 준비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라이는 “와이프가 정말 행복해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고 싶고 매니저 역할도 하고 싶다”며 사랑을 과시했다.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아내의 사회 복귀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일라이의 훈훈한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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