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이 변화를 예고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인생술집’이 변화를 예고했다.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각오다.

tvN ‘인생술집’ 제작진은 지난 12일 “이번 주 걸스데이 편을 마지막으로 ‘인생술집’은 곧 확장 이전해 5월 중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층 변화한 ‘인생술집’으로 돌아올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인생술집’은 술보다 사람에게 취한다는 콘셉트의 토크쇼. 방송인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MC를 맡아 활약했다. 가수 에릭남이 방송 중반 막내 MC로 합류했으나,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바 있다. 

‘인생술집’은 그동안 조진웅, 이다해, 임시완, 김남길, 배종옥, 한 채아, 강하늘, 유준상, 김수로, 김성균, 장혁, 하지원, 박성웅 등이 출연해 진솔한 매력을 뽐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15세 관람가에서 19세 관람가로 시청 등급을 조정하며, 조금 더 화끈하고 진솔한 토크를 유도했다.

하지만 큰 반향은 없었다. 평균 시청률 1%대를 간신히 유지했다. MC들의 호흡에 대해 기대 이하라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인생술집’은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촬영을 진행했던 연남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것. 제작진은 이를 ‘확장 이전’의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생술집’은 MC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MC 중 한 명인 탁재훈이 걸스데이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것. 제작진은 탁재훈의 빈자리를 대신할 MC를 물색 중이다. 제작진은 후임 MC에 대해서 “미정”이라고 밝혔다. 

‘인생술집’은 MC 라인업과 시청 등급 변화에도 시청자 마음을 훔치지 못했다. ‘인생술집’은 봄을 맞이해 또 한 번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과연 새롭게 돌아올 ‘인생술집’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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