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서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가 김순옥 작가와의 재회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장서희는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아내의 유혹'이 끝나고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서희는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아내의 유혹'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으로 김순옥 작가를 처음 만난 장서희는 9년이란 시간 동안 "지인으로 지내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고 설명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이후 함께 작품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이번에 김순옥 작가님이 '푼수 역할인데, 너 이런거 항상 하고 싶어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 날 한 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세 여자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다.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