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관중석에서 팬들의 충돌로 경기가 지연된 올림피크 리옹과 베식타스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재개 준비 중이다.

리옹과 베식타스는 14일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림피크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중석에서 충돌이 벌어졌고, 소란을 피하기 위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면서 경기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 상황을 두고 영국 매체 'BBC'는 "관중석 일부 팬들이 충돌했고,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30여분의 시간이 흐른 뒤, 충돌 사태가 진정되면서 UEFA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두 팀 선수들은 각 팀의 서포터즈들을 향해 박수를 보낸 뒤, 워밍업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영상] 리옹-베식타스, 관중 난입으로 인한 경기 지연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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