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원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수비 전형 선수가 짝을 이룬 김경아(대한항공)-서효원(렛츠런파크) 조가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또 양하은(대한항공)-이시온(미래에셋대우) 조와 이상수(국군체육부대)-장우진(미래에셋대우) 조도 복식 8강에 합류했다.

김경아-서효원 조는 13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홍콩의 수와이얌-윙남 조에 세트스코어 3-2(9-11 11-6 11-5 9-11 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9-11로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김경아-서효원 조는 끈질긴 수비로 상대 실수를 유도해 2, 3세트를 11-6, 11-5로 따냈고 세트스코어 2-2에서 5세트를 11-7로 잡았다.

양하은-이시온 조는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인도의 무케르제 수티르타-파트카르 마드후리바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고, 남자 복식의 이상수-장우진 조는 16강전 태국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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