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재능기부로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유일한 한국 파견 선교사 서서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진정성을 높였다.

'터널' '암살' '군도: 민란의 시대' '황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 배우로 등극한 하정우는 '허삼관' '롤러코스터'의 감독으로, '싱글라이더'의 제작자로 참여하는 등 영화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통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그는 내레이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작품에 참여해 영화계는 물론 교계에도 뭉클함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서도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전하는 하정우의 내레이션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도 사랑 받고 있는 하정우의 명품 보이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이며 기대를 높인다.

한편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의 아름다운 일생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