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안더레흐트와 유로파리그 무승부로 심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3명의 주전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첼시와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맨유는 14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들의 상태를 알렸다. 수비에서는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이 결장한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안 마타의 몸상태도 언급됐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마타는 5월 말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마타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유의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애슐리 영과 웨인 루니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장 여부가 불확실하다. 반면 맨유와 맞대결을 펼칠 첼시는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첼시는 17일 자정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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