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유격수 오지환이 쉬어간다. 15일 kt와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오지환이 쉬고 최재원이 나온다.

양상문 LG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 경기에 주전 유격수 오지환에게 휴식을 주고 최재원을 9번 타자 2루수로 기용했다.

양 감독은 경기에 앞서 "144경기를 모두 뛸 수 없다. 오지환에게 10경기에 한 번 꼴로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규민의 보상 선수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최재원은 데뷔 처음으로 유격수 수비를 맡는다. 2루수, 3루수, 1루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에서 뛴 적이 있다. LG에선 2루수로만 나섰다.

오지환이 빠진 2번 타순엔 손주인이 들어간다. 손주인은 전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0.526이다. 양 감독은 "손주인의 타격감이 좋다"고 했다.

LG 라인업

이형종(중견수)-손주인(2루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이병규(좌익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최재원(유격수) *선발투수 임찬규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