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근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펑고가 부족해 감각 떨어져 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정근우의 수비 실책은 펑고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전날(14일) SK와 홈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실책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벌였다. 팀이 0-2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안영명이 김강민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2루수 정근우가 공을 뒤로 빠트렸고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정근우는 최근 3경기 연속 실책을 기록했다. 정근우는 5회초 수비 때 강격학과 교체됐고, 경기가 끝난 뒤 남아서 펑고 훈련을 했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 끝나고 바로 집에 가서 정근우가 펑고한 줄 몰랐다. 아무래도 재활(무릎)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캠프에서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감각이 떨어져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정근우 대체 선수가 누가 있는가. 좋아질거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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