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 첫 회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 2회에서는 씩씩한 긍정 청년 설기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기찬은 친한 친구인 나재일(성혁 분)과 둘도 없는 단짝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아들의 여자친구 강하리(김주현 분)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나재일의 부모님에게 강하리의 장점을 늘어놓는 능청스러움으로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자신이 재배하는 캐모마일 꽃으로 천연 화장품 개발을 꿈꾸는 설기찬은 제 몸처럼 아끼는 꽃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비바람에서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한 열정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루비화장품 구세경(손여은 분)이 꽃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서도 화장품 개발만을 위해 자신의 캐모마일 꽃을 사겠다고 나서자 그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는 등 자신의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유학 중인 여자친구 양달희(다솜 분)에게는 순정을 다하는 로맨틱 남친의 모습까지 드러내는 등 극 중 다양한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이지훈은 첫 방송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빛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일으켰다. 특히 이지훈은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 남다른 존재감까지 완벽 3박자를 이루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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