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외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EPL 본머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12호(시즌 19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에 이바지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 9를 매기며 "득점 상황에서 아무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어 보였다. 멋진 공격이었다. 토트넘이 손흥민 같이 멋진 공격 옵션을 가진 것은 축복"이라고 밝혔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의 리그 12호 골인데, 어느 팀에서 백업 스트라이커가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나"면서 "몇 달 전만 해도 팀을 떠나야 할 것처럼 보였던 손흥민이 이제는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 명단에서 우선 순위에 들게 됐다"고 말했다.

스쿼카는 "손흥민이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12골을 넣은 만큼 모든 팀에서 매주 선발로 나설 만하지만, 토트넘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은 토트넘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 포인트 외에도 지치지 않는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과 재능 등을 볼 때 토트넘에 필수적인 선수"라면서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경기할 수도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6경기에서 8골을 몰아친 인상적인 골 감각"이라며 "이후에 다소 기회를 놓쳤지만, 빈센트 얀선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 줬다"면서 해리 케인,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같은 평점 9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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