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 대표 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년 아시안 컵 예선에서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딴 여자 축구 대표 팀이 오는 10월 미국과 친선경기를 갖고 12월에는 북한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국가 대표 팀간 경기(A매치) 기간인 10월 16일부터 24일 사이에 미국 원정 경기로 2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인데 경기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랭킹 2위인 미국과 9번 싸워 2무7패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근 맞대결은 2015년 5월 3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렸는데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2월에는 동아시안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북한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도쿄에서 북한, 중국, 일본을 포함한 4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북한과 다시 겨룬다. 

한국은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악조건을 딛고 북한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골득실에서 앞서 북한을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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