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은퇴한 국가 대표 선수 65명에게 1억8,400만원의 대학원 진학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퇴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도모하고 국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내 대학원 진학 장학금은 공단 체육인 복지 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은퇴 국가 대표 선수로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공단이 선정한다.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비 장애 체육인이다. 이달 내 장애 체육인 8명에게도 2,400만 원의 대학원 진학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대학원 과정 2년 이내 기간에 학기당 300만 원 안에서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한다.

공단은 국외 체육 학문 연구와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서 국내 우수 체육인을 양성하고자 국외 유학 지원금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점수가 40점 이상인 은퇴 국가 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학사 과정 2∼4년, 석·박사 과정 2년, 단기 교육 훈련·연구 과정 6개월∼1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해마다 하반기 신청을 받으며 올해는 7∼8월에 공고해 약 2억 원의 대학원 진학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공지 사항을 참고해 기간 내 종목별 경기 단체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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