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 100'에 출연한 조권.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가수 조권이 박진영에 대해 최고의 '잔소리꾼'이라고 밝혔다.
 
조권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후배들에게 잔소리꾼으로 유명하다는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권은 "잔소리꾼은 내가 아닌 진영 형이다"라며 JYP 수장이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언급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진영 씨가 주로 어떤 식으로 잔소리를 하는가?"라고 묻자, 조권은 "2AM이 데뷔했을 때,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 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본인이 모니터 한 내용을 종이에 적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공기는 나왔는데, 소리가 반이 안 들렸다'고 잔소리를 했다. 잔소리한 내용을 적다 보면 A4용지가 금세 까매졌다"고 폭로해 방청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조권이 출연하는 '1 대 100'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