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왼쪽)-샘킴이 대결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이연복이 특별한 자장면 레시피로 이덕화의 취향을 저격했다. 그가 이번 계기로 슬럼프를 극복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연복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덕화의 냉장고를 이용해 샘킴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이덕화는 “요즘 사람들은 싱겁게 먹는데, 난 짜게 먹는 편”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이덕화의 자극적인 입맛에 맞는 각종 젓갈이 있었다. 냉동실에는 낚시 마니아인 그가 직접 낚은 감성돔, 우럭 등 생선이 가득했다.
  
이덕화는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면서 입맛을 잃어버렸다”며 “입맛을 찾아줄 음식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이연복과 샘킴이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나란히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 있는 셰프지만 최근 패배를 거듭해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특히 4회 연속 패할 위기에 놓인 이연복은 “(전문 분야인) 중식으로 승부하겠다”며 15분 짜장면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평소 자연주의 음식을 고집하던 샘킴 역시 “오늘만은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이덕화의 취향을 저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결이 시작되자 이연복은 “시청자들을 위해 짜장면 만드는 팁을 공개하겠다”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덕화는 “먹어 본 짜장면중에 1등이다”라고 극찬했다. 샘킴 역시 얼큰하고 시원한 탕 요리를 만들어 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연복과 샘킴의 대결이 담길 ‘냉장고를 부탁해’는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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