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쎈여자 도봉순'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TV화제성 1위에 올랐다.

17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페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종영 마지막 주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성 점유율 17.31%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반면 유아인과 임수정을 앞세운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는 지난주 10.62%에서 7.5%로 4위를 차지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첫 주부터 흔들림 없는 점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상승하는 그래프 곡선을 그리면서 종영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비록 화제성 총 점수에 있어서는 ‘도깨비’와 같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네티즌에게 받은 사랑의 상승력은 '역대급’ 이었다”고 평가했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과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동반 상승하여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2위 ‘시카고타자기’와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순위가 하락한 이유가 반영된 것. 또한 지난주 새로 시작한 ‘추리의 여왕’ 역시 4위에서 7위로 내려왔다. 이 가운데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의 화제성 상승이 3주 연속 이어지면서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41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하여 17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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