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상한 식당' 이천수가 만디 만들기에 도전한다. 제공|올리브TV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요상한 식당'에서 이천수가 국내 쿡방 사상 초유의 음식인 ‘만디’ 만들기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6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에게 대접받았던 만디와 코프타를, 가수 솔비는 브라질 국민 보양식인 페이조아다와 아카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우디의 전통요리 '만디'가 등장해 MC들은 물론 셰프들마저도 멘붕에 빠뜨릴 예정이다. 만디는 양고기와 바스마티 라이스를 익혀 만든 사우디의 전통 음식으로, 마을 잔치나 손님에게 대접하는 귀한 음식이다. 원조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권은 "대한민국에서 해 본 요리사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남성렬 셰프 역시 “먹어 본 적이 없어 3일 간 공부를 하고 왔지만 어렵더라”고 밝혔다.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만디'를 주문한 이천수는 축구 선수답게 힘과 스피드로 요리에 임할 예정이다. 냄비 안에 재료를 넣은 채로 칼로 써는가 하면, 믹서기 대신 손으로 토마토를 으깨는 등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과연 이천수는 엄청난 향신료와 허브, 생소한 식재료들 사이에서 '만디'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매 순간 독특함과 엉뚱함을 뽐낼 예정이다. 밀가루를 헛갈려 하던 솔비는 대뜸 셰프 주방 쪽으로 넘어가 확인을 요청하는 등 4차원 행동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큰 도마가 모자랄 정도로 푸짐한 재료를 준비해 통 큰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요상한 식당'은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만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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