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현.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로 올봄을 물들인다. 남지현은 특히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지현은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은봉희 역을 맡아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수상한 파트너'는 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 연출한 박선호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상한 파트너' 주역 지창욱-최태준-나라와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촬영 내내 밝은 미소를 띠었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남지현은 극 중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긍정 에너지로 돌파하는 '무한긍정 태권소녀 비타봉' 은봉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가 드라마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터 촬영 쉬는 시간 중 진행된 틈새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재미있게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은봉희는 의외로 단순하고 굉장히 쿨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세속적인 면도 있다. 물론 비타민 같은 존재이긴 하다. 그의 밝은 이미지가 영양분이 되는 느낌"이라고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남지현은 '파트너'인 지창욱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인사는 하고 지냈었는데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라며 "새로운 데 익숙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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