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펜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첫승에 도전한다. 상대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동안 류현진에게 강했던 헌터 펜스를 1번 타자로 내보낸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경기에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좌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크리스티안 아로요(3루수)-조 패닉(2루수)-드류 스텁스(중견수)-맷 케인(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펜스의 1번 배치가 눈에 띈다. 류현진을 괴롭히겠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통산 펜스와 맞대결에서 22타수 10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펜스는 올 시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대부분 3번 타자로 나왔고, 딱 한번 4번 타자로 출전했다. 1번 타자는 처음이다. 3루수 아로요는 황재균과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빅리그 콜업을 놓고 경쟁하다 먼저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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