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보스턴과 시리즈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탬파베이 오른손 투수 크리스 아처의 시속 92.6마일(약 149㎞)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이어 조나단 스쿠프의 솔로포로 3-3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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