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김진욱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위즈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 고영표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타자들은 3, 4회 집중력을 발휘하는 등 안타 12개를 때렸다. 투타 조화는 물론이고 안정적인 수비까지, 승리 공식이 모두 이뤄진 끝에 5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있게 던진 고영표가 대견하다. 데뷔 첫 완봉승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고영표 개인에게는 쉽게 잡기 힘든 완봉승 기회여서 선수와 상의해 9회에도 등판하게 했다. 타자들은 모두 활발하게 타격하고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이제 부담감은 떨치고 잘 풀릴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5연패를 끝낸 kt는 이제 연승을 노린다. 30일 선발투수는 잭 로치다. LG는 김대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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