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최다 투구 이닝은 6일 두산전 6이닝, 최다 투구 수는 18일 KIA전 108구였는데 이번 경기에서 모두 경신했다.
포심 패스트볼은 13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00구는 투심 패스트볼 52구, 체인지업 27구, 커브 21구로 채워졌다.
고영표는 경기를 마치고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연패 중이어서 마음이 무거웠다. 개인 성적보다 팀 연패를 끊어서 마음의 짐을 덜었다. 완봉승을 의식하지는 않았고, 한 이닝씩 전력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