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영상뉴스팀]30일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대구 FC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멀티 골을 터트린 에반드로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주전이 대거 빠진 경기였다. 대구는 공격의 핵심 세징야와 레오가 각각 내전근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박세진, 신창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36분과 후반 16분 에반드로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다. 손현준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일어나 쉬지 않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지도했다.

황선홍 감독은 첫 골을 내준 뒤 당황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36분 데얀이 유도한 PK를 박주영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한 골을 따라붙었다.하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경기 후 대구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밝은 얼굴로 경기장을 떠났다.

[영상]대구 vs 서울 경기장 밖 모습은?ⓒ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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