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김승연(26, 싸비 MMA)이 로드 FC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로드 FC는 2일 "김승연이 다음 달 10일 로드 FC 39에서 무에타이 출신 라파엘 피지에프(24, 카자흐스탄)와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자다. 2015년 5월 프로로 데뷔해 난딘에르덴과 정두제를 타격으로 꺾었다. 지난해 12월 브루노 미란다에게 TKO패 했다.

피지에프는 39승 7패 입식격투기 전적을 지닌 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 세 번의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모두 1라운드에 이겼다.

로드 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16강 진출자 가운데 14명이 결정됐다. 중국 예선 승자, 김승연과 피지에프의 승자가 막차를 탄다.

로드 FC 39는 다음 달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함서희와 구로베 미나의 여성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 심건오에서 개명한 심윤재와 김창희의 무제한급 경기가 펼쳐진다.

로드 FC 39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구로베 미나
[100만 달러 토너먼트 예선] 김승연 vs 라파엘 피지에프
[무제한급] 심윤재 vs 김창희

로드 FC 영건스 34

[80kg 계약 체중] 라인재 vs 차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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