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지난 1일 15만 8062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6일 개봉 후 ‘특별시민’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만족한지 6일만의 역전이다. 누적 관객수는 88만 438명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선균-안재홍의 코믹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시민’과 함께 개봉해 쌍끌이 흥행을 이어오던 중 결국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발휘한 것. 아직 누적 관객수는 ‘특별시민’보다 낮지만, 이어지는 연휴에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스오피스 2위는 ‘특별시민’이다. 14만 983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05만 4246명으로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선거전에
관한 이야기로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10만 6848명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다. 지난달 12일 개봉해 3주차에 접어 들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30만 6219명이다.
‘스머프: 비밀의 숲’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미녀와 야수’ ‘아빠는 딸’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