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곡성' '부산행' '아가씨' 포스터.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곡성' '밀정' '부산행' '아가씨' '아수라' 등 다양한 작품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최다 부문 수상작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3일(오늘)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심사위원 5인이 TV와 영화 후보를 선정했다. 

영화 부문은 TV부문과 마찬가지로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백상예술대상의 작품상 부문에는 흥행 대작부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은 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는 '곡성' '밀정' '부산행' '아가씨' '아수라'다. 작품상 후보는 연출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감독상 또는 시나리오상에 복수 후보가 됐다. 

감독상 후보는 작품상 후보와 비슷하게 이뤄졌다. '곡성'의 나홍진 감독, '밀정'의 김지운 감독,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 등 다섯 명이 후보다.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연기상과 조연상, 신인연기상,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인기상 등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근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세상에 발표됐지만 그중에서 흥행을 하거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작품성, 흥행력, 배우들의 연기 등 모든 요소가 시너지를 일으킨 작품만이 영광을 안을 수 있는 만큼, 각 부문에서 상을 받는 작품 또는 배우도 한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최다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는 작품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은 대상,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연기상(남·여), 조연상(남·여), 신인연기상(남·여),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인기상(남·여)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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