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이 흥미로운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민효린이 19금 장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효린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기자간담회에서 "아슬아슬한 19금 장면이 있는데, 스태프들에게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우리 드라마에는 19금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그 에피소드들을 다 찍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공명이 샤워할 때 내가 불쑥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이 다 끝났는데 제작진이 아쉽다고 다시 공명의 몸에 물을 묻히고 찍었다"고 덧붙였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살던 지영(민효린 분)과 타인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벽수(공명 분)가 서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8,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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