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하상욱이 대선 결과에 기쁨을 표했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하상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문재인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연예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대통령에게 환호했고, 바람을 쏟아냈다. 

지난 9일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실시됐다. 오후 8시 종료되고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부터 연예인들은 SNS에 축하의 말을 적거나 관련 사진을 게재해 기쁜 마음을 표했다. 완전히 당선이 확정된 이후인 10일 오전까지도 응원이 이어졌다. 

가수 이지혜, 시인 하상욱, 배우 이하늬 등은 새로운 대통령을 향해 조용히 바람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님 돼주세요. 여태 달려오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오늘은 숙면하세요. 투표한 우리들도 굿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개표 방송을 캡처한 사진도 첨부했다. 

하상욱 시인도 당선 직후 인스타그램에 "아주 밝은 달이 되어 주시기를. 생각보다 어두운 밤길이니"라고 축하와 함께 많은 문제점들을 풀어나가길 당부했다. 이하늬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꼭 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새로운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 이승환-보라가 대통령 선게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보라 인스타그램
적극적으로 기쁨을 표하고 환호한 연예인들도 있었다. 

가수 이승환은 지난 9일 문재인의 당선이 확실시될 무렵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개표 방송 화면이 담겼다. '문재인 압승 예상. 18.1%포인트 차'라는 자막이 나오자 주변 사람들이 환호했다. 이승환은 "만세! 일부러 MBC 봤음. 자연스러웠어 MB씨"라고 들뜬 기분을 보여줬다. 씨스타 보라는 당선이 확정된 순간 개표 방송을 캡처해 올렸다. 박수치는 이모티콘도 함께 첨부했다. 

▲ 곽동연이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을 환영했다. 사진|곽동연 인스타그램
배우 곽동연, 방송인 오정연도 진지한 자세로 당선을 환영하는 말을 남겼다.

곽동연은 "좀 이르지만, 다가오는 파란 하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하늘 사진을 게재했다. 새로운 대통령을 향한 인사말이었다. 이어 "잘자요 모두"라는 글을, 문재인을 의미하는 달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다. 오정연은 "누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는, 그렇게 서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몇 발자국 성큼 다가가기를"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사전 투표 날부터 투표 당일에 걸쳐 투표를 독려했고, 당선 이후에도 소신 담긴 멘트를 쏟아냈다. 스타들도 결국 국민이다. 이들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강한 염원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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