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이 과잉 몸수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이 과잉 몸수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10일 “‘프로듀스101’은 지난 시즌 방청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촬영 내용이 유출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오롯이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현장 보안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전 안내를 통해 촬영 및 녹음장비 소지를 금지한 것”이라며 “반입불가물품(촬영/녹음 장비)의 관리를 위해 현장 물품보관소를 운영과 함께 1차 테이블검사, 2차 금속탐지대 검사, 3차 탐지 스캐너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불법장비반입 시도가 적발되어 보관처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여기서 지속적으로 경고음이 발생한 경우, 여성 경호원의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불쾌감을 받으셨다는 일부 의견을 전달 받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현장에 와주신 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유의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프로듀스101 시즌2’ 방청 후기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방청 당시 경호원이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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