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로비치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전반전은 서울이 유리했다."

우라와 레즈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리그 6차전 우라와 레즈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두 팀 다 젊은 선수들을 투입했다. 전반전엔 서울이 유리한 경기 흐름을 타고 갔다. 전반에 선제 실점 뒤 후반에 주도권은 쥐었다. 그러나 동점 골을 넣기엔 역부족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 전체적 경기 내용엔 만족한다. 그러나 결과에 대해선 안타깝다"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모든 팀이 실력 있는 팀이라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순위가 확정됐지만 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모두 승리했다. 어떤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데 우라와가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별 리그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우라와는 서울에 패했지만 웨스턴 시드니가 상하이 상강을 3-2로 이기면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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