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영상 장아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챔스와 유로파리그, 슈퍼컵 등 UEFA가 주관하는 대회의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를 살펴봤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그러나 레알은 1,2차전 합계 4-2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2년 연속 챔스 우승을 노린다. 

레알은 유벤투스와 다음 달 4일 웨일스 카디프시티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유벤투스는 2년 만에 챔스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FC 바르셀로나에 1-3으로 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1995-96시즌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21년 만에 다시 정상을 정조준한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24일 스웨덴 스톡홀롬의 프렌즈아레나에서 열린다.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의 주인공은 12일 가려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셀타 비고, 아약스는 올림피크 리옹과 4강 2차전을 펼친다. 맨유는 셀타 비고와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약스는 리옹을 4-1로 꺾으며 결승행에 청신호를 켰다. 

챔스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의 맞대결인 ‘UEFA 슈퍼컵’은 8월 8일 FYR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펼쳐진다. 슈퍼컵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UEFA 주관 대회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