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이 장모와 함께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장모의 우울한 기분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장모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이날 녹화에서 처가를 방문한 샘 해밍턴은 평소와 다른 집안 분위기에 의아해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던 장모가 별말 없이 TV만 봤고 식사 준비도 잊었기 때문이다.

샘 해밍턴은 조심스레 “제가 무슨 죄를 지었냐”고 장모에게 물었다. 장모가 “그건 아니다”라고 얘기하자 아내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다. 유미는 “어머니가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떨어져 우울해하니 기분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샘 해밍턴은 장모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첫 번째로 칭찬을 해 봤지만 어설퍼 오히려 장모가 호통을 쳤다. 샘 해밍턴은 두 번째로 분장쇼를 진행했다.

결국 장모를 웃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분장쇼에 앞서 샘 해밍턴이 내걸었던 “웃으면 만원을 달라”는 조건 때문에 장모 기분은 다시 상했다. 마지막으로 샘 해밍턴은 매운 해물찜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샘 해밍턴의 노력으로 장모의 기분이 풀어졌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샘 해밍턴의 고군분투가 담길 ‘백년손님’은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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