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민호(30)가 대체복무 첫날부터 조기 퇴근설에 휘말리며 몸살을 앓았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지만 이민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민호는 1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두 번의 교통사고로 사회복무요원을 판정받은 그는 이날 오전 강남구청으로 출근했다. 이민호는 오전 8시 50분께 나타나 강남구청에 들어갔고, 20분 만에 다시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호가 20분 만에 강남구청에서 나오자 일각에서 조기 퇴근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이민호가 대체복무지를 배정받는 과정에서 불거진 오해였다. 이민호의 대체복무지는 강남구청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강남구청에 먼저 출근해 대체복무지를 배정받았고 이후 이동했다. 이민호의 조기 퇴근설도 순식간에 진화됐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교정용 철심을 박은 뒤 1년간 치료를 받았다. 이후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민호는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했다. 1년 내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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