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 ⓒ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세계 랭킹 139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쿠오카 인터내셔널(총상금 6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장수정은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242위)에게 세트스코어 0-2(2-6 3-6)로 졌다.

장수정은 지난해 4월 ITF 가시와 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2013년 세계 랭킹 31위까지 올랐던 강호 리바리코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수정은 4월 가시와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두 번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랭킹 포인트 48점을 얻은 장수정은 125위 안팎으로 순위가 올라갈 전망이다. 장수정은 현재 139위가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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