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빈이 SBS '조작'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배우 전혜빈이 '조작'에서 열혈 사진기자로 변신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전혜빈이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승부 근성 넘치는 베테랑 사진기자 오유경 역을 맡았다. 오유경은 화끈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신념을 가졌다. 같은 신념을 가진 선배 이석민(유준상 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전혜빈은 오유경 역을 위해 연기뿐 아니라 외양까지 바꿨다. 기존의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내려놓고 털털하고 수수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전혜빈이 작품을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혜빈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조작'에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유준상과 연기 호흡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전혜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조작'은 사회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비춘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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