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FA 최대어 박정아(24)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5일 박정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에게 연봉 2억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박정아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억2천만 원을 받았다.
도로공사 배구단은 "공격력이 좋은 박정아를 영입해 강한 센터진과 더불어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아는 팀을 옮기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보고 시었다. 앞으로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남성여고 출신인 박정아는 졸업 이후 신생팀 지명에 우선 지명에 따라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그는 도로공사로 이적해 다음 시즌부터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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