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어른들을 위한 힐링 예능이 왔다.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15일 첫 방송됐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미완성 어른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주제를 선정해 선생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옮겨보는 색다른 형식의 야외버라이어티.

이날 방송에는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FT아일랜드 이홍기, 곽동연이 출연해 담임 선생 손미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놨고, 100가지 수강 주제 중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냈다.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이 첫 수업 주제였다.

기차를 타고 자리에 앉아 어색한 인사를 나눈 출연진들은 춘천에 도착해 손미나와 만나 수업을 들었다. 손미나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어린 왕자’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줬다.

손미나의 수업이 끝나고 출연지들은 직접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닌 실전을 통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혜빈은 만장일치로 ‘인생학교’의 첫 번째 클래스 리더로 뽑혔다. ‘인생학교’ 멤버들은 짝을 지어 식사를 했다. 김용만-이홍기, 정준하-곽동연, 안정환-전혜빈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고, 서로 공통점을 찾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론과 실제는 달랐지만, 출연진들은 수업에 대한 내용 등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인생학교’의 출연진은 외모도 성격도 달랐다. 하지만 진짜 어른, 가장의 무게 등 나름의 고민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했고, 손미나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유곤CP는 앞서 “우리는 학교에서 지식은 배우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판단이 안서고 답을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답함과 불안함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며 “이럴 때 판단과 선택하는 법을 알려주는 수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은 이런 수업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어른들을 위한 수업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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