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왕'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스타에 "최근 '마왕' 출연을 제안 받았다. 아직 검토중인 상황이다. 일정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다"고 말했다.

'마왕'은 조선시대 왕에게 뺏긴 여인을 되찾으려는 천민이 흡혈귀의 힘을 얻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친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장이다.

정우성이 이번 작품에 출연한다면 영화 '똥개' 이후 14년만에 곽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일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우성 씨가 영화 '강철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연이 확정된 작품들의 일정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매니먼트와 상의하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왕'은 캐스팅을 마무리 한 후 올 하반기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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