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한국 U-20 대표팀이 20일 기니와 조별 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섭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느 한국 U20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조영욱이 선제골을 넣었고 1-1에서 백승호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실점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평가전이라 승패에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한 2실점은 전력노출을 피하려 하다 생긴 실점입니다.

▲ 한국 U-20 대표팀 ⓒ 곽혜미 기자
지난해 11월 신태용 감독은 A 대표팀 코치에서 갑작스럽게 U20 대표팀으로 보직을 옮겼죠.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보란 듯이 해내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후 치른 7경기에서 4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프로팀과 연습 경기는 제외하고 연령이 같은 국가 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인데요. 이 7개 팀은 모두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입니다. 이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 다가올 본선도 더욱 기대하게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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