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래원. 사진|곽혜미 기자, 김래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래원이 다소 황당한 영화 관람 인증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uardians of the galaxy'라는 영화 제목과 함께 #너구리 #패기 #주말극장 #아무도못알아봄 등의 해시태그와 이미지를 게재했다. 

문제는 김래원이 게재한 이미지다. 해당 이미지는 영화 속 한 장면으로 김래원이 올린 이미지만 봤을 때 영화 상영 중 촬영된 사진으로 예상돼 문제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김래원의 행동을 비난했고, 곧 영화 스틸로 이미지를 교체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사진에 대해 본인 입장을 확인중이다"고 설명했다. 김래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배우 당사자가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첫번째 사진도, 교체한 사진도 김래원이 직접 올렸다는 것. 

일반인이라도 문제가 되는 영화 저작권 관련해서 배우인 김래원이 몰랐던 것은 납득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 저작권 문제가 아니더라도 영화 상영 중 사진 촬영을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민폐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린다. 

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배우 공현주가 김래원과 비슷한 실수를 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관람한 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엔딩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 공현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곧바로 사과했다.

이슈가 불거진지 수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김래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과연 김래원이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김래원이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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