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 박찬희 ⓒ KBL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5일 FA 박찬희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합의는 14일 이뤄졌고 계약내용은 보수 5억 원(인센티브 1억 2,000만 원포함), 계약기간 5년(2017년 6월~2022년 5월)이다. 전년 보수 3억 원(인센티브 8,000만원 포함) 대비 67% 인상이다.

박찬희는 2016년 KGC 인삼공사에서 전자랜드로 이적한 후 2016-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이다.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7.44개), 정규리그 베스트 5 및 수비5걸상 수상으로 최고의 한시즌을 보냈다.

박찬희는 "구단에서 면담시 구단이 작년에 본인을 영입할 때  한 시즌만 함꼐 하려고 영입한 것이 아니다. FA 재계약을 생각하고 영입했으며 2016-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으니 구단과 꼭 재계약을 해서 구단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선수로 구단과 함께 오래오래 가자는 말을 들었고, 저도 농구인생에서 작년 어려운 시기에 전자랜드와 함께하며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전자랜드에 감사한다. 그리고 몇차례 협상을 거쳐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다시 재계약을 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여 구단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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