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을 기록한 유벤투스의 알베스(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에 이어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트레블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6-2017 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트레블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가게 됐다.

유벤투스가 이른 시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알렉스 산드로의 패스를 받은 다니 알베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유벤투스의 기세가 좋았다. 결국 추가 골도 뽑았다. 전반 24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문전에서 잡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에도 유벤투스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라치오의 반격도 간간히 나왔다. 그러나 라치오가 연이어 시도한 슛은 네토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경기는 더 이상 득점 없이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