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박병호(31)가 올 시즌 첫 1경기 3안타를 터트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트리플 A 11경기 만에 처음으로 3안타를 날린 박병호의 타율은 0.250(44타수 11안타)으로 올랐다. 2루타가 4개이며 타점은 5개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1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4-4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니코 굿럼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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